성룡 '더 포리너' 런던서 폭파신 촬영..테러 오해 '해프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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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룡 /사진=이동훈 기자


중화권 배우 성룡이 영국 런던에서 찍은 폭파 신이 현지 시민들로부터 테러로 오해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성룡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차량 폭파 신 촬영에 참여했다. 런던의 램버스 다리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신이었다. 이른 아침에 찍었던 이 장면은 직후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였다.


하지만 이 장면을 목격한 현지 시민들은 순간 테러로 오해하고 혼란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폭발 이후 곧바로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 신은 영화 '더 포리너'의 한 장면으로 성룡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합류한 액션 스릴러로 성룡이 자신의 딸을 죽인 테러리스트를 쫓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이미 이 곳에서 촬영을 하기로 허가를 받고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폭발의 규모가 컸으며 촬영으로 인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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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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