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50억원대 세금 탈루 혐의 고발당해.."세무조사 누락"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2.10 10:16 / 조회 : 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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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 사진=스타뉴스


가수 인순이(김인순·59)가 5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가수 최성수의 아내인 가수 박영미가 인순이를 5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최성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주께 검찰에 인순이를 고발한 것이 사실이다"라며"인순이가 지난 2008년 세무조사를 받았던 당시 누락된 금액 50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인순이는 지난 2008년 탈세 혐의로 국세청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 같은 논란에 인순이 측은 3여년 뒤인 지난 2011년 "2008년 당시 소득분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아 누락 부분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다"며 "세무 관계에 대한 저의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서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다.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성실하게 신고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신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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