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구리엘 형제 망명..ML 도전할 듯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2.09 09:50 / 조회 :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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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엘. /AFPBBNews=뉴스1






한국에도 잘 알려진 쿠바의 구리엘 야구형제가 미국으로 망명,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루데스 구리엘(22)과 율리에스키 구리엘(31)이 캐리비안 시리즈 직후 메이저리그 팀과의 계약을 위해 망명했다고 전했다.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서 병살타를 친 선수로 유명하다.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도 구리엘 형제가 모두 참가해 한국팬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이다.

쿠바에서도 가장 유명한 선수다. 2004년 올림픽을 시작으로 쿠바가 참가한 3차례 WBC에 모두 출전했다. 동생 구리엘은 유격수와 외야수를 볼 수 있고 지난 시즌 43경기서 타율 0.321, 8홈런, OPS 0.924를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들은 합법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쿠바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결국 망명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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