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교체 투입 된 손흥민(24, 토트넘)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북부 토트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25라운드 경기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13승9무3패로 승점 48점을 획득하면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트리피어의 골로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라벨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후반 30분 오른쪽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뒤 강력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결승골을 터트린 트리피어였다. 트리피어는 8.8점을 받았다.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간 에릭센은 평점 7.8점으로 트리피어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