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울보+긍정 포스톤즈의 아이슬란드 정복기(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2.05 23:09 / 조회 : 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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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청춘'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청춘' 포스톤즈의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끝났다.


5일 방송된 캐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는 여행의 마무리를 짓는 포스톤즈 강하늘, 정상훈, 정우, 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스톤즈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오로라를 한번 더 보고 싶어서 다시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폭설이다. 당시 아이슬란드는 78년 만에 내리는 엄청난 양의 폭설이 내렸지만 이들은 굴하지 않고 오로라를 향해 나섰다.

운전을 맡은 조정석은 와이퍼 보다 빨리 쌓이는 눈에 공포를 느끼며 조심히 운전을 했지만, 이들은 결국 치워도 치워도 쌓이는 폭설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겨우 위기를 빠져나온 이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폭설에도 무사히 숙소에 도착해다. 비록 오로라를 보지는 못했지만 정우, 정상훈, 강하늘은 무사히 돌아오게 만든 조정석에게 감사를 표하며 박수를 쳤다.

이들은 용돈이 많이 남았다며 근처에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들을 함께 식사를 하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때문에 하루 먼저 귀국하는 정상훈은 멤버들을 향해 "이건 평생 내 추억 중 하나"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동생들도 "형 덕분에 진짜 즐겁게 여행했다. 이제껏 내가 여행한 것 중에서 넘버투 안에 드는 것 같다"며 회답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온 이들을 향해 제작진은 정상훈에게 인터뷰를 하자고 했다. 그 사이 동생들은 먼저 떠나는 형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정상훈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야자타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상훈이 먼저 한국으로 떠나고 남은 세 명은 마지막으로 각자 자유시간을 보냈다. 강하늘은 혼자 눈을 맞으며 아이처럼 순수하게 즐기며 근처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혼자 남은 조정석은 정작 뭘 해야할지 몰라 계속 길을 걸어다녀 웃음을 안겼다. 정우는 혼자 핫도그를 먹으러 가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위기에 빠진 시민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렇게 모든 여행을 끝내고 스태프 숙소에 모인 이들은 마지막 인터뷰를 가졌다. 세 사람은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소시지'를 꼽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조정석은 오로라를 선택하면서도 "옛날 생각도 많이 했다. 우리가 멋있게 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오로라보다 형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며 "지금 생각해도 이런 멤버로 함께 여행을 갔다는 사실이 신기하다"고 덧붙었다. 정우는 "첫 날 멤버들을 봤을 때가 가장 기억난다. 이번 여행을 통해 치유됐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친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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