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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AFPBBNews=뉴스1 |
○…'스타워즈'는 과연 우주 촬영을 성사시킬 것인가. '스타워즈9'의 연출을 맡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진짜 우주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시선을 주목시켰다. 그는 "스스로에게 '스타워즈'를 우주에서 아이맥스 필름으로 찍는 게 가능한지 물어봤다"며 "답은 얻지 못했지만, 우주 촬영은 가능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까지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라며 거들고 나선 상태. CG의 힘을 빌리지 않은 진짜 우주전쟁이 가능할 것인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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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크 길렌할 /AFPBBNews=뉴스1 |
○…2013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이 영화 '스트롱거'로 만들어진다. 2001년 911테러 이후 12년 뒤, 관중이 가득 몰린 마라톤 대회 결승선에서 압력밥솥 폭탄이 터져 263명의 사상자를 낸 이 사건은 미국 본토를 다시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바다. 테러 당시 두 다리를 잃은 피해자 제프 바우만의 책이 원작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극중 제프 바우만 역을 맡았다. 제이크 질렌할은 주연 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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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 팬더3'의 잭 블랙 / 사진=스타뉴스 |
○…'쿵푸팬더3'은 북미보다 대륙에서 더 크게 통했다. 첫 주말 북미에서 4100만 달러(약 493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쿵푸팬더3'은 중국에선 5790만 달러(약 696억 원)를 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에선 시리즈를 거듭하며 인기가 식어도, 중국에선 정반대다. 몇배씩 수입이 늘고 있다. 중국의 마스코트나 다름없는 판다가 쿵푸를 한다는 설정을 내세운 '쿵푸팬더' 시리즈는 2008년 첫 선을 보일 당시부터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중국킬러 콘텐츠였다. 폭발하는 중국 영화시장을 내다본 드림웍스가 제대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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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베이 / 사진=스타뉴스 |
○…'트랜스포머5'가 오는 5월 드디어 촬영에 돌입한다. 2017년 6월 개봉 예정인 5번째 '트랜스포머'는 사이버트론의 창조주를 만나기위해 우주로 떠난 옵티머스 프라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안타까운 것은 '트랜스포머'의 창조주나 다름없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선언. '트랜스포머'를 만들 이는 당신 뿐이라는 J.J에이브럼스의 만류에도 바뀔 때가 됐다는 게 마이클 베이의 설명이다. 물론 은퇴는 언제나 번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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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피트 / 사진='퍼니게임' 스티컷 |
○…미드 '도슨의 청춘일기', '보드워크 엠파이어', 영화 '몽상가들', '라스트 데이즈'의 그 배우, 마이클 피트가 실사판 '공각기동대'에 합류했다. 원작만화 속 '웃는남자'가 돼 쿠사나기를 변주할 스칼렛 요한슨과 대립각을 이룬다니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혹시나 해서 다시 짚자면, 이번 실사판 '공각기동대'의 감독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다. 맞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패틴슨 커플을 갈라놨던 그 유부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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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다리우스 콘지 감독 |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범지구적 라인업을 마련해가고 있다. 이란 출신의 세계적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가 합류를 확정한 것. 1991년 '델리카트슨 사람들'로 처음 존재를 알린 그는 데이빗 핀처의 '세븐', '패닉룸' 등을 통해 기막힌 화면을 완성해 온 베테랑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우디 앨런과도 작업했다. 이로써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브래드 피트의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길렌할, 폴 다노가 출연하는 봉준호 표 글로벌 프로젝트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2017년 개봉할 '옥자'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 점점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