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오연서·임지연..봄처녀 TV오시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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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오연서 임지연 /사진=스타뉴스


올봄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할 여배우들이 대거 안방극장에 컴백,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만인의 연인'의 송혜교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송혜교는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에서 강모연 역을 맡았다.

극중 강모연은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단 강남 개업이 진리라 믿는 생계형 흉부외과 의사. 미인, 노인, 아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애국심이라 믿는 유쾌한 엘리트 군인 유시진 역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오연서도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연서는 24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조직 보스 출신 40대 '상남자'에서 '절세미녀'로 환생한 홍난 역을 맡았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 전직 보스 '기탁'이 저승에서 현세로 컴백, 식스팩 대신 아름다움을 장착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오연서는 '상남자의 영혼을 가진 여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안방극장 시청자 유혹에 나선다.

지난해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임지연도 올 봄 시청자들을 만난다.

임지연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제작 더케이엔터테인먼트)에서 여주인공 담서 역을 맡아 '한류스타' 장근석과 호흡한다.

극중 담서는 빼어난 미모와 매무새, 춤사위로 천하일색이면서 검객으로, 임지연은 그간 TV와 스크린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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