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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훈 / 사진=스타뉴스 |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복귀 콘서트를 연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강성훈은 오는 20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강성훈 콘서트 다섯 번째 계절'이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성훈이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지난 2003년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솔로 3집 발매를 기념해 가진 콘서트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 '다섯 번째 계절'은 사계절을 지나 다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새롭게 복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콘서트를 앞두고 안무 연습에 한창인 그는 모처럼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위해 설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콘서트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돌 스타로서의 위상을 되찾아 힘찬 비상의 날갯짓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현재까지 분위기가 좋다. 지난 4일 티켓 판매를 시작해 1분이 채 안 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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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젝스키스 히트곡과 개인 앨범 대표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총 20여 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뜨거운 중국 팬들의 반응에 화답하기 위해 중국어 노래도 1곡 준비해 부를 계획이다.
1990년대 젝스키스 멤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이니 만큼 콘서트 현장에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해외 팬들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성훈은 1997년 젝스키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젝스키스는 '학원 별곡'을 비롯해 '폼생폼사' '예감' '기사도' '로드 파이터' '커플' '컴백'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90년대 H.O.T와 함께 가요계 양대산맥을 이뤘다. 강성훈은 2000년 젝스키스 공식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