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PD "과제까지 내준 박신양 열정에 감사"(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2.05 14:25 / 조회 : 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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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사진=김창현 기자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는 쇼가 아닌 진짜 리얼이었다. 연기선생 박신양부터 만학도 이원종부터 막내 남태현(위너)까지 진짜 연기자가 되기 위해 나섰고, 꾸밈없는 '리얼'이었다.


'배우학교' 연출 백승룡PD는 5일 오후 스타뉴스에 "첫 방송 전까지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 지 몰라 긴장했었다.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백승룡PD는 "방송 후 '배우학교' 학생들(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도 소감을 전해왔다"며 "다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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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백PD는 '배우학교'에서 화제의 인물이 된 연기선생 박신양에게 감사해 했다. 박신양이 단순히 쇼로 보일 수도 있는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연기 수업을 하겠다는 열정으로 출연, 가식없는 진짜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그는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누구하나 거짓된 자세로 촬영하지 않았다"며 "2박3일 합숙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연기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이는 선생님(박신양)이 연기와 관련한 과제를 내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합숙을 할 때 2박3일 한다. 그 기간 중 학생들은 혹독하게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합숙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은 각자 연기 연습을 성실히 한다"고 덧붙였다.

백승룡PD는 "과제를 내주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인데, 선생님이 이렇게 과제까지 내주는 것은 그만큼 '배우학교'가 단순 예능이 아닌 진짜 수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언젠가 학생들도 졸업을 할텐데, 그 때 지금과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을 하는 연기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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