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나래 "신인상뒤 장도연에 술상도 받아"(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2.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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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사진제공=MBC


개그우먼 박나래(30)가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30일 오후 스타뉴스에 "어제(29일) 신인상 수상 후 축하 문자 메시지가 진짜 많이 왔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할 줄은 사실 몰랐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며 "10년 간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언젠가 상을 받게 되면 멋진 수상 소감을 하겠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하고 싶은 말을 많이 못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실 신인상을 받게 된 게 부담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의 고정도 아니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됐다. 찝찝해도 기분은 좋다"며 "어제 말했듯이 앞으로 MBC에 뼈를 묻겠다. 뼈는 MBC에 묻지만 영혼은 tvN '코미디 빅리그'나 다른 곳에 갈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님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그리고 '나의 머니 파트너:옆집의 CEO들' 등 저를 섭외해주신 MBC PD님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 수상 후 제가 출연 중인 '코미디 빅리그' 연출 박성재 PD님과 수년 간 함께 한 김석현 국장(tvN 기획제작 1국장)께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앞으로도 '코미디 빅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후 장도연, 허안나 등 친한 개그우먼들에게 술상을 받았다. 기분 좋은 술상이었다"며 "2016년에도 올해처럼 즐겁고 재미있게 가겠다. 사람이 변하면 안 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박나래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MBC '무한도전',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의 머니 파트너:옆집의 CEO들'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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