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CP "김범수 비밀결혼, 당혹..전혀 언급 없었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12.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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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왼)와 안문숙/사진=JTBC


'님과 함께'에 출연했던 김범수가 비밀리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지자 JTBC 제작진이 "전혀 알지 못 했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성치경 CP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범수씨가 결혼했다는 얘기를 다른 곳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다. 비밀리에 결혼을 해서 언제 어디서 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성치경 CP는 이어 "제작진 중에서는 아무도 몰랐다. 이전(방송 중)에 사귀다가 방송이 끝나고 바로 결혼했는지 그런 건 모르겠다"며 "제작진 쪽에는 김범수씨가 전혀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치경 CP는 '방송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 사실이 알려지니, 시청자들이 의아해 할 것 같다'는 말에 "당혹스러운 일이다"라며 "결혼 날짜가 (방송 중일 때로) 알려지면 말을 안 하고 출연한 것이기에 아무래도 당혹스럽다"고 했다.

'제작진이 확인을 미처 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성치경 CP는 "우리가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수는 없다. 얘기를 안 하면 알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성치경CP는 이어 "처음에 김범수씨를 캐스팅 할 땐 만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캐스팅 했다. 중간에 여자친구가 생겼어도 말을 안 하면 모른다. 사실 본인 양심에 달린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범수는 안문숙과 지난해 '님과 함께' 시즌1에 출연, 이른바 썸 타는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최근까지도 '님과 함께' 시즌2에 메인 커플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10월께 제작진을 통해 "시청자들이 박수를 쳐줄 때 떠나는 게 아름다울 것 같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고 같은 달 9일 이별여행을 떠났다.

한편 8일 오전 일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비밀리에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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