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병호, 미네소타와 5년 총액 1800만달러 계약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12.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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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일(한국시각) 박병호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기본 4년이며, 옵션 1년을 포함하면 최대 5년이다. 계약 금액은 총액 1850만 달러(약 214억원)다.

우선 박병호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1200만달러를 받는다. 2016년과 2017년에 275만달러를 각각 받은 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어 1년 옵션이 있다. 2020년 구단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 박병호는 65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바이아웃 금액은 50만달러다.


앞서 강정호(피츠버그)는 500만달러의 포스팅 비용과 함께 4년 1100만달러에 피츠버그와 계약한 바 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앞서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1285만달러(한화 약 148억 5천만원)의 최고 응찰액을 제시하며,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 결국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총액 2485달러, 최대 총액 3135만 달러를 투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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