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왕' 배리 본즈, 마이애미 타격 코치 되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5.12.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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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AFPBBNews=뉴스1



마애이미 말린스가 배리 본즈(61)를 타격코치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는 1일 "마이애미가 본즈를 타격 코치로 영입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마이애미가 본즈에게 영입 제의를 할 경우 본즈가 제의를 받아들일지는 잘 모른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뛰어난 전략가로 알려져 있는 본즈는 때때로 친정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 특별 코치로 일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본즈의 의중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금지약물 사용으로 훼손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노력해 왔고 본즈도 타격지도를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이애미에는 2시즌을 치른 프랭크 메뉴키노 코치가 남아 있다. CBS스포츠는 "프랭크 메뉴키노 코치가 유임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후안 니에베스가 신임 코치 유력 후보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본즈를 영입할 경우 타격 코치를 두 명 두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즈는 1986년 피츠버그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22시즌 동안 2986경기에 나와 타율 0.298, 762홈런 1996타점을 기록한 그는 2007년 이후 FA가 됐지만, 어떤 구단도 영입에 나서지 않아 반강제적으로 은퇴했다.

총 76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본즈는 메이저리그 MVP를 일곱 번이나 수상했으며 실버슬러거 12회, 골드글러브 8회 수상 등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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