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태도논란 사과 후 컴백..3일 첫 미니앨범 발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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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헤일로 / 사진=하이스타 엔터테인먼트


최근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오운, 디노, 재용, 희천, 인행, 윤동)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컴백 한다.

1일 소속사 하이스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헤일로는 오는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영 러브(YOUNG LOVE)'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느낌이 좋아'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친다.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곡 '느낌이 좋아'는 학창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들을 테마로 헤일로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소소한 재미요소가 가미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상큼한 매력을 어필하는 곡이다. 헤일로만의 펑키함과 활기찬 음악으로 채워진 이번 앨범에는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는 타이틀곡 '느낌이 좋아'와 '뜻밖에 행운이야',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I wanna hold your hand)', '잠이 안오네', '행복하게 해줄게' 등 총 5개 곡의 하이라이트가 일부 담겨져 있다.

앞서 헤일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팬들과 직접 만나 대화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앞서 한 멤버가 지하철에서 여자친구와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팬들로부터 공분을 샀던 그룹 헤일로는 이후 태도, 자질 문제로까지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며 팬들에게 거센 해명 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헤일로는 직접 침묵을 깨고 팬들과의 만남을 자청한 것. 이 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된 자리에서 멤버들은 먼저 일련의 불미스런 사태로까지 불거진 것에 대해 거듭 용서를 구하며 진심으로 팬들에게 반성의 뜻을 전했다.

컴백을 앞둔 헤일로는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컴백을 강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헤일로의 미니앨범 '영 러브' 전곡은 오는 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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