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노래로 부부 이혼 막은 사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12.01 10:15 / 조회 : 6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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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욱이 최근 발매한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가 어느 부부의 이혼을 막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30일 김태욱이 출연한 KBS '임백천의 라디오 7080' 생방송에서는 김태욱의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가 어느 부부의 이혼을 막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얼마 전 이혼의 위기가 닥쳐왔고 이혼 조정 기간 중 우연히 라디오에서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를 들었는데 내 마음과 너무나도 같았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다시 합심하자는 생각에 아내에게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다. 고민 끝에 내 마음이 담긴 김태욱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연일 보냈고 결국 아내는 이 노래를 듣고 내 마음의 진성성과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김태욱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답변을 보내왔다. 정말 거짓말처럼 이 노래로 한 가정을 지킬 수 있게 된 은인 같은 노래를 만들어준 김태욱에게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들은 김태욱은 "앨범 발표 이후 가장 뿌듯한 순간인 것 같다. 이 노래로 다시 가정이 행복해져서 정말 다행이고 오히려 고맙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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