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황재균 포스팅 공시.. 5일까지 응찰 진행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5.12.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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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사진=뉴스1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8)의 포스팅이 1일(한국시간) 공시됐다.


황재균의 포스팅은 지난달 26일 KBO가 MLB사무국에 요청을 했으나 미국 현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공시가 지연됐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공시 후 4일 이내인 5일 오전 7시까지 포스팅을 진행하며, MLB 사무국은 5일 KBO에 포스팅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KBO는 롯데 구단의 포스팅 수용 여부를 MLB 사무국에 다시 4일 이내에 알려줘야 한다. 롯데가 포스팅 결과를 수용했을 때 최고액을 응찰한 MLB 구단과 황재균은 한 달간 독점 협상권을 갖게 된다.

앞서 팀 동료 손아섭이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응찰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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