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이선·김형범·이범학, 18대 '복면가왕' 1R 탈락..유쾌+감동(종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11.29 18:28 / 조회 : 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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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이선 이범학 김형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화면캡처=MBC '일밤-복면가왕'


힙합 여가수 제시, 성우 이선, 배우 김형범, 가수 이범학 등이 아쉽게 18대 '복면가왕' 선발전 1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기 충분한 가창력 및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7대 가왕에 오른 '여전사 캣츠걸'과 함께 18대 가왕에 새롭게 도전하는 8명의 출연자들의 열띤 1라운드 경연이 벌어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왕눈이 친구 아로미'가 이원진의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듀엣곡으로 부르는 것으로 펼쳐졌다. 두 사람 모두 빼어난 가창력 속에 노래를 소화했다.

판정단 투표에서는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가 '왕눈이 친구 아로미'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왕눈이 친구 아로미'는 인상적 솔로곡 무대를 꾸미던 도중 복면을 벗었다. 그리고 그 정체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성우 이선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줬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절대권력 김사또'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듀엣곡으로 열창했다. 두 출연자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 속에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 투표 결과,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 '절대권력 김사또'를 누르고 2라운드에 올랐다. 이후 '절대권력 김사또'는 감성 솔로 무대를 선사하던 도중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가면을 벗은 그는 다름 아닌 16년 차 감초 배우 김형범으로 밝혀져 판정단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나도 미스코리아'와 '럭셔리 백작부인'이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듀엣곡으로 부르는 것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 모두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판정단 투표에서는 '럭셔리 백작부인'이 '나도 미스코리아'에 앞서며 2라운드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나도 미스코리아'는 인상적 솔로곡 무대를 선사하던 도중 복면을 벗었다. 그녀는 연예인 판정단 중 김창열이 예상했던 대로 강렬 힙합 여가수 제시여서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는 '남극신사 펭귄맨'과 '탈출성공 빠삐용'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요'로 감성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남극신사 펭귄맨'이 '탈출성공 빠삐용'을 제치고 2라운드에 합류했다. 이후 '탈출성공 빠삐용'은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이별 아닌 이별'로 유명한 25년차 가수 이범학임이 밝혀져 판정단의 재차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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