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4개' 임동섭 "생각없이 자신감있게 던졌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9 20: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임동섭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임동섭이 생각없이 자신있게 슛을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임동섭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덕분에 삼성은 95-77로 승리하면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임동섭은 "그동안 팀 디펜스가 잘 안됐는데 전체적으로 이 부문이 잘돼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제공권에서 라틀리프, 김준일, 문태영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줘서 쉽게 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슛 성공률이 좋아진 것에 대해서는 "딱히 좋아진 것이라기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자신 있게 쏜 것이 잘 된 것 같다. 감독님도 믿어주시고 라틀리프, 문태영, 김준일과 같은 좋은 리바운더가 있어서 편하게 쐈다"고 말했다.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하는데 기복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나름대로 빈도를 줄여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격적인 부문, 수비적인 부문에서 기복을 줄이려고 한다. 수비를 맡은 선수들 비디오를 보거나 끝나고 나서 비디오를 보면서 안됐던 것 보면서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임동섭은 수비가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고도 말했다. 그는 "수비를 맡는 선수들이 슈터거나 2번 선수들이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팀의 주득점원일 때가 많다. 수비가 안되면 상대팀에게 득점을 쉽게 허용했다는 것이다. 그런 부문에서 혼자 자책을 하다보니깐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