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상민 감독 "제공권 앞선 것이 승리 요인"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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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제공권을 장악한 것을 승리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95-77로 승리했다. 높이 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것이 큰 힘이 됐다. 이날 삼성은 리바운드 47개(공격 : 27, 수비 :20)를 잡아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처음에 외곽 수비를 타이트하게 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잘 참여했다. 제공권에서 이긴 것이 쉬운 경기를 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활약한 것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흐름 자체가 좋아서 들어가는 선수들이 편하게 한 것 같다. 기복만 줄인다고 한다면 상당히 강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들이 어려서 흐름을 많이 타는 것 같다. 들어가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했다. 제공권에서 월등히 앞선 것이 쉬운 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에 턴오버가 나왔는데 초반에 잘 됐다가 트랩이 와서 당황한 것 같다. 이 부문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비스전에서 패한 뒤에 국내선수들에게 근성있는 경기를 부탁했다. 어린선수들이 힘을 내야 팀이 산다. 선수들이 플레이가 안 되면 소극적으로 한다. 고참들이 이끌어주고 어린 선수들이 힘을 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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