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사진=OSEN |
LG 트윈스가 SK에서 뛰었던 포수 정상호를 영입했다. LG는 '취약 포지션인 포수 자원을 보강해 내년 시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트윈스는 29일 오전 "정상호(32)와 4년 총액 32억원(옵션 2억 포함)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상호는 2015 시즌 SK에서 포수로 활약하는 동안 총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54, 12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통산 8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68홈런 300타점을 기록 중이다.
LG는 "정상호의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자원을 보강하게 됐다.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