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개봉 10일만에 300만 돌파..흥행 어디까지?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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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3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토요일인 지난 28일 하루 동안 46만 44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내부자들'의 누적 관객은 316만 4633명이다.


개봉 10일만에 300만 명을 동원한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영화 '이끼', 드라마 '미생'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동명 미완성 웹툰이 원작이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첫날 23만 명을 불러모은 '내부자들'은 앞서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세운 역대 11월 한국영화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후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300만 기록까지도 경신하며 흥행 중이다.

'내부자들'이 흥행 몰이를 이어가 얼마나 관객을 동원할 지 그 숫자와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이날 9만 68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내부자들'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은 481만 8491명이다. '검은 사제들'에 이어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도리화가' 등의 한국영화가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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