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낙찰 프로그램에 투입된 멤버들..고난의 연속(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1.28 19:51 / 조회 : 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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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다섯 멤버들이 낙찰된 프로그램에 투입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특집을 통해 낙찰된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앞서 정준하는 500만원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광희는 230만원에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 당첨됐다. 박명수는 1300만원에 영화 '아빠와 딸', 하하는 '목숨 건 연애'에 7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마지막으로 경매에 나선 유재석은 2000만원 이라는 높은 금액으로 '내 딸 금사월'에 낙찰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유재석의 '내딸, 금사월' 현장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하루 안에 세 역할을 모두 연기해야 했다. 먼저 화가로 변신한 유재석은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그러나 감독은 "하고 싶은 대로 편하게 하시면 된다"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유재석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넣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진 톱스타 역할과 비서 역할까지 유재석은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며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다음으로 영화 '아빠와 딸'에 출연한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처음 접하는 영화 촬영 현장에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배우 심형탁이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 전소민과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던 박명수는 본 촬영에 들어가자 다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대사를 계속 실수를 하고 감독은 참다 못해 박명수를 따로 불러 연기를 지도했다. 수많은 NG 끝에 박명수는 드디어 자연스럽게 연기에 성공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 참여한 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희는 새벽 4시부터 고성을 찾았다. 그는 처음 만나는 정진수 리포터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리포터로서의 재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는 영화 '목숨을 건 연애'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액션 연기를 마친 그는 "가슴 보호구를 착용했는데 턱을 맞았다"며 아파했다. 이어 하하는 몸이 아픈 하지원 대신 대역을 자처해 와이어에서 뛰어내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도전했다. 그는 긴장감에 다섯 시간 전 MBC에 도착했다. 불안감에 떨던 정준하는 유재석과 아내에게 전화를 걸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드디어 방송이 시작되었으나 정준하의 방송에 기대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서버가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녹화가 재개되고 정준하는 지루한 진행으로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한 멤버들은 "합동 장례식을 준비해야겠다"며 슬퍼했다. 모든 방송을 보고 유재석은 "그래도 진심은 시청자에게 전달됐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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