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위로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4천 팬 뜨겁게 답했다(종합)

방탄소년단 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1.27 23:55 / 조회 : 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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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청춘을 위로하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위로에 4천여 명의 팬들이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공개를 앞둔 '화양연화 pt.2'의 신곡 타이틀곡부터 히트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노래부터 퍼포먼스까지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무대로 방탄소년단만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탄소년단 '잡아줘' '렛 미 노우(Let Me Know)', '데인저(Danger)', '컨버스 하이(Converse High)', '24/7=헤븐(24/7=heaven)', '미스 라이트(Miss Right)' 등의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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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또 멤버들은 '화양연화 pt.2' 타이틀곡 '런(Run)'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분위기를 달궜다. 청춘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이 노래는 강렬한 음악과 멤버들의 칼군무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이날 2시간 넘게 콘서트 무대를 이어온 방탄소년단은 올해 초 자신들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노래인 '아이 니드 유(I Need You)'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 직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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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준비한 청춘 2부작 중 두번째 이야기다. 청춘에 관한 노래다"라며 "청춘이 '힘들다 어렵다'라는 것을 파트1에서 설명하면서 지금 청춘이 느끼는 불안함과 위태로움 말했다. 파트 2에서는 진취적이고 달려나가는 느낌을 담았다. 그래서 타이틀곡 제목도 '런'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더 랩몬스터는 "사람이 실수나 실패할 수 있는데 사회적으로 그것에 예민한 분위기인 것 같다"라며 "한번 실패나 실수로 낙오되는 것 아니라고 우리 식대로 위로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설프게 힘내라 기운내라고 말하기 보다는 우리가 음악을 하고 가사를 쓰는만큼 우리 식대로 상징화 시켜서 위로하고 싶었다. 우리의 혼이 들어간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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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공개한다. 이들은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MAMA'에서 컴백 후 첫 방송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과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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