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타이틀곡 '런'..실패도 괜찮다고 위로하고 싶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1.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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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랩몬스터 /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새 앨범 타이틀곡 '런'을 소개하며 "우리 방식대로 위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 무대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리가 준비한 청춘 2부작 중 두번째 이야기다"라며 "청춘에 관한 노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청춘이 '힘들다 어렵다'라는 것을 파트1에서 설명하면서 지금 청춘이 느끼는 불안함과 위태로움 말했다"라며 "파트 2에서는 진취적이고 달려나가는 느낌을 담았다. 그래서 타이틀곡 제목도 '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실수나 실패할 수 있는데 사회적으로 그것에 예민한 분위기인 것 같다"라며 "한번 실패나 실수로 낙오되는 것 아니라고 우리 식대로 위로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랩몬스터는 "어설프게 힘내라 기운내라고 말하기 보다는 우리가 음악을 하고 가사를 쓰는만큼 우리 식대로 상징화 시켜서 위로하고 싶었다. 우리의 혼이 들어간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공개한다. 이들은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MAMA'에서 컴백 후 첫 방송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단독콘서트 '2015 BTS LIVE-화양연화 on stage'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과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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