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디비 "1살 연하 일반인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중" 고백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1.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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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 사진제공=bnt


Mnet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했던 여성 래퍼 키디비가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27일 bnt는 최근 키디비와 함께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키디비는 남자친구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만난 지 2년된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한 살 어린 연하남인데 일반인이라 공개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키디비는 '언프리티 랩스타2'를 언급 "먼저 엠넷 측에서 연락이 왔다. 나의 랩 실력을 검증받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 시즌 1때도 출연제의가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잘 안받는 타입이라 나중에 미팅하며 알게 됐다. 시즌2에 출연하게 된 것이 내 운명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디비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얻은 것에 대해 묻는 "인지도가 높아진 게 제일 크다. 전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아무도 못 알아봤지만 지금은 많이 알아보고 다가와 준다. 얻은 게 너무 많아 잃은 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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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 사진제공=bnt


또 키디비는 한국 힙합계의 빅대디 라이머가 설립한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한 계리도 밝혔다. 키디비는 "23살 때 발매한 싱글 앨범을 듣고 라이머가 직접 아르바이트 하는 카페까지 찾아와 제의를 했었다"라며 "그 때는 혼자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 무례하게 거절했었지만 대표님이 3년간 기다리고 지켜봐 줬다. 그래서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가 끝나면서 계약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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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 사진제공=bnt


가명을 키디비로 정하게 된 이유로 그는 "어릴 때부터 고양이처럼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빼 눈을 강조하는 화장을 많이 하다 보니 고양이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키티에 본명 보미의 이니셜을 추가해 키디비가 됐다. 지금은 프로그램에서 유빈과 함께 한 디스랩 미션 때문에 피그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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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 사진제공=bnt


또 키디비는 래퍼로서의 목표에 대해 그는 "휘발되는 래퍼가 아니라 한국 음악 역사에 길이길이 남는 래퍼가 되고 싶다"라며 "카니예 웨스트처럼 자기가 작곡하고 작사해 앨범을 꽉 채울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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