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쉰/AFPBBNews=뉴스1 |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50)이 영양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가십사이트 페이지식스는 지난 26일 찰리 쉰이 영양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의 지인은 "찰리 쉰의 약물 사용과 에이즈 감염 상태는 큰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는 영양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찰리 쉰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게 아니라 먹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지 식스는 찰리 쉰이 몸무게를 회복하기 위해선 고단백질 셰이크를 술과 함께 섞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찰리 쉰은 지난 17일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에이즈 양성 확진을 받은 것은 4년 전이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에게 1000만 달러 이상을 갈취당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찰리 쉰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출연했던 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지난 1974년 TV영화 '더 익스큐션 오브 프라이베이트 슬로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플래툰' '영건' '못말리는 람보', 드라마 '두 남자와 1/2'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