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년 1월 '코드' 론칭..두뇌 예능 만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11.27 10:23 / 조회 :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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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종합편성채널 JTBC가 내년 1월 색다른 콘셉트의 두뇌 예능을 펼친다.

JTBC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내년 1월 새 예능 '코드'를 제작하고 있다"며 "출연진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콘셉트의 예능"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정이며 현재 출연진 섭외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이른바 두뇌 플레이를 펼치는 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크라임씬', '박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코드'라는 제목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된다.

A9미디어는 지난 9월 3회에 걸쳐 JTBC에서 밀실 탈출 예능프로그램인 ‘박스’를 제작한 바 있다. 좁은 공간에 갇힌 출연자들이 각종 게임 등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아 원하는 상품을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밀실이라는 공간과 심리 싸움이 주목받았으나 정규편성은 되지 않았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합을 맞춘 JTBC와 A9미디어는 ‘운’이 아닌 ‘두뇌’에 초점을 맞춘 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타이틀은 ‘박스’에서 ‘코드’로 바꿨으며 프로그램 포맷도 환골탈태했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 버금가는 두뇌게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언이다.

내년 초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은 연예계 내로라하는 ‘두뇌’들을 섭외 중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누가 출연할 것인가를 놓고 최종 조율하고 있다”라며 “연예계 최고의 브레인과 더불어 의외성에 초점을 맞춘 출연진도 합류할 예정이다. 기대할 만할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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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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