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학교' 학생들에게 자유란 무엇인가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1.27 10:24 / 조회 :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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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학생과 선생님간의 갈등,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바람의 학교' 2부에서는 무기력한 아이들과 그들을 깨우려는 선생님들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2부에서는 교사와 아이들 사이의 갈등 발생과 해소의 과정을 통해 교육에 있어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란 무엇인지 다룰 예정이다.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안 하는 것이 자유라고 외치는 '바람의학교' 아이들이 진짜 배움 의미를 깨닫고 자유를 누릴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바람의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성적에 맞춰 나열된 직업과 대학에 자신을 끼워 넣는 진로교육을 하지 않고 학생들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를 찾아보기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아이들 눈빛이 살아났던 것도 잠시, 호준이와 종성이에 이은 여학생들의 싸움. 그리고 제영이의 분노까지 이어지며 위기상황이 이어졌다. 과연 아이들은 흥미 있고 가치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바람의학교'는 삶과 배움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우리 사회에 교육제도가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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