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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AFPBBNews=뉴스1 |
유로파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3, 토트넘 핫스퍼)이 평점 7.5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의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 FK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클린튼 은지와 교체될 때까지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0-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손흥민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이 손흥민의 앞에 떨어지자 손흥민은 바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32분 해리 케인이 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딩으로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카라바흐 골문을 갈랐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6일 안더레흐트전 도움에 이어 유로파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과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렐드가 7.8점으로 팀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이 뒤를 이어 팀내 3위에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