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점' 양동근 "비시즌보다 시즌 중 쉬는 시간 더 많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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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사진=KBL 제공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이 비시즌보다 시즌 중에 쉬는 시간이 많다며 체력적으로 괜찮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28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모비스는 삼성을 93-82로 꺾고 삼성전 23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양동근은 "예전에 대표팀에가면 형들이 어린 선수들보다 몸 더 풀어야하고 한달 전 일주일 전에라도 몸 빨리 만들어놓으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 이야기가 지금 와 닿는다. 잠도 줄고 입도 짧아지면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티를 안내려고 하는데 티가 좀 난다"고 답했다.

체력저인 문제에 대해서는 "시즌 중에는 비시즌보다 쉬는 시간이 많다. 또한 함지훈이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해줘서 볼을 갖고 있는 시간이 적어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전준범과 김수찬이 슈터들을 잘 막아줘서 쉬는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 23연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은 54경기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모비스가 삼성에 왜 강한지는 잘 모르겠다. 삼성 선수들이 더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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