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측 "파산 시나리오?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다"(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1.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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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김준호 측이 코코엔터테인먼트 파산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한 파산 시나리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김준호 측은 스타뉴스에 "경찰 조사를 마쳤으니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할 말은 많지만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매체는 김준호가 자신이 몸담고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재정난을 겪으면서 새 회사를 만든다는 계획을 짰다고 보도했다. 대표이사 김모 씨가 회사자금 횡령을 한 후 해외로 도피한 후 김준호와 대주주가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대희가 설립한 JD브로스가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1대 투자자와 지원했다고 했다.

김준호, 김대희 등의 소속사이기도 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파산했다. 파산에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김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 도주해 경영난을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출연료, 계약금을 지급받지 못했던 소속 개그맨 약 40여 명이 소속사 대표 김모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내용증명을 보내고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지난 1월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경영의 어려움, 부채로 인해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 업무대행을 하던 이사 유모씨가 김준호, 김대희 외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코코엔터테인먼트 대주주 겸 채권자 A사가 파산 신청을 했고,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황진구 부장판사)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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