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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수유-미아역간 터널 내 화재사고로 출입이 통제된 미아역의 모습/사진=뉴스1 |
지하철 4호선이 터널 내 화재로 인해 열차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메트로는 26일 오전 5시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전 1시 52분경 4호선 수유-미아역간 터널 내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으로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이 운행 중지됐다"고 알렸다.
서울메트로는 "성신여대입구-사당역 구간은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15분 간격,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메트로는 약 2시간 뒤인 7시경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 구간의 열차운행이 양방향으로 재개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서울 메트로는 8시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울 메트로는 "열차운행이 재개되었으나 열차가 구간별로 다소 지연 운행되고 있다. 지하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열차운행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