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박스오피스 1위 독주..흥행 가속도 붙었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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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부자들' 포스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수요일인 지난 25일 하루 동안 25만 11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내부자들'의 누적 관객은 226만 3738명이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영화 '이끼', 드라마 '미생'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동명 미완성 웹툰이 원작이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첫날 23만 명을 동원한 '내부자들'은 앞서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세운 역대 11월 한국영화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후 역대 청불 영화 최단기간 100만 기록을 갈아치운 '내부자들'이 흥행에 가속도가 붙은 만큼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편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은 이날 5만 97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내부자들'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검은 사제들', '도리화가' 등 한국영화들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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