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을 가득 채운 '라스'의 치.매.녀들(종합)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1.2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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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영상캡처


대한민국을 뒤흔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들이 '라디오스타'에 나와 톡톡 튀는 화끈한 토크를 펼쳤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 마성의 '치.매.녀'(치명적인 매력적인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배우 박준면, 개그우먼 홍윤화, 배우 황미영이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소유한 그녀들의 숨은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박준면의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꺼냈다. 그녀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개그우먼 홍윤화로 오해받았다고 털어놨다.

실제 방송에 참여한 홍윤화는 "신봉선 언니가 노래 부르면서 팔이 접하는 부분이 닮았다고 했다"며 박준면과 함께 마이크를 들어 팔이 접히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특별한 술버릇이 입맞춤이라고 털어놨다. 박준면은 조정치, 하림 등 유명 뮤지션들과 홍대인디 밴드 가수들과 입을 맞췄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박준면은 홍대 인디밴드의 대모다. 아니 뮤즈가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준면은 이 술버릇 때문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밝혀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술버릇과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긴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과거 홍대 클러버 1세대 였음을 드러내며 당시 유명 홍대클럽 이름을 줄줄이 외고 있었다. 또 촬영현장에서 당시 춤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속풀이 송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낮술'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관심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배우 황미영은 김우빈과의 인맥을 자랑했다. 과거 유도선수생활을 공개하며 뚱뚱한 체격과 달리 유연함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구라를 상대로 목조르기 시범을 보인 것이다. 김구라는 겁에 질려 사력을 다해 겨우 황미영의 팔에서 벗어났다. 무뚝뚝한 성격을 보인 황미영은 박지윤의 '성인식'을 재연하며 여성미를 한껏 선보였다.

이날 막내였던 개그우먼 홍윤화는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빅마마로 통하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으로 똑같이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박나래, 이국주, 장도연 긴장해야 한다. 이제 홍윤화 시대가 다가온다"며 그녀의 성공을 예언했다.

마지막으로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이번 노래에 '양자역학'이라는 난해한 학문으로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하며 과거 친한 오빠이자 음악선배였던 윤종신이 소속사 대표로 있어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윤종신에게 "간부님 보는 거 같다"며 "이제 간부님, 간부님하고 불러야 겠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4명의 마성의 치.매.녀들은 이날 방송에서 솔직,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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