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성민 "경기 내용 만족 못해..턴오버 줄여야"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5 21:40 / 조회 : 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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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사진=KBL 제공






부산 kt 조성민이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민은 2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kt는 82-77로 승리하며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조성민은 "경기 내용은 만족하지 못하지만 힘든 상황을 이겨냈다는 것은 수확인 것 같다. 앞으로 턴오버를 줄여야 될 것 같다. 경기 운영과 같은 면에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턴오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공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야한다. 집중력의 문제일 수도 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1~2개 정도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씩 줄여 나가면 경기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성민은 자유투 7개를 시도해 3개밖에 넣지 못했다. 조성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었다. 이에 대해 "농구를 하면서 처음 이렇게 못 넣었다. 경기 전에 훈련을 하다가 어깨 부상이 있었다. 신경을 안 쓰고 경기에 임했는데 흔들렸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2개를 넣어서 면은 세운 것 같다"고 답했다.

29일 KCC전에 대해서는 "앞선 KCC와의 2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자만하지 않고 스피드를 더 활용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이겨서 2연승 뒤 패배를 하는 징크스를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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