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황승언 불참..사전에 양해 구했다"(공식입장)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1.25 15:31 / 조회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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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승언/사진=스타뉴스


배우 황승언이 소속사와의 갈등 해결을 위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불참했다.


25일 오후 연매협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황승언씨가 오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불참했다. 스케줄 문제로 사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출석을 미룬 것"이라며 "다시 출석 날짜를 잡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얼반윅스이엔티 측은 "황승언 측과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같이 참석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참석해 연매협 측에 소속사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황승언 측이 오늘 출석한다는 것도 저번 주 기사를 통해 알았다. 지금 황승언 측과 커뮤니케이션이 없기 때문에 오늘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황승언과 분쟁에 대해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 간 갈등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던 황승언은 최근 임의로 회사를 나가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tvN 'SNL코리아6'도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고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경우는 얼반웍스이엔티와 상관없이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측은 "상벌조정윤리위원회를 통해 이 사안과 관련한 윤리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황승언은 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타 기획사와 전속 계약과 관련한 사전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승언은 현재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 촬영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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