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폭발' 바르셀로나, AS로마에 6-1 완승..16강 진출 확정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1.25 08:42 / 조회 : 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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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과 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가 6골을 몰아치며 AS로마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AS 로마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각각 2골씩을 기록했고 헤라르드 피케와 아드리아노 코레이아가 1골씩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4승1무로 승점 13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AS로마는 1승2무2패로 승점 5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니엘 알베스가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라인을 무너트리는 패스를 네이마르에게 건넸다. 네이마르는 반대편 노마크 찬스에 있던 수아레스에게 공을 전달했고 수아레스는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다.

전반 17분에는 메시의 골이 나왔다. 메시는 페널티박스 앞에서 수아레스와의 2대1 패스로 상대 수비를 뚫어낸 뒤 간결한 슈팅으로 AS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수아레스의 그림 같은 발리 슈팅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전에도 바르셀로나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11분 피케가 문전 앞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추가했고 3분 뒤 메시가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얻은 슈팅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진 후반 3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공을 코레이아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시키면서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에딘 제코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는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AS 로마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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