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텔' 초심으로 돌아온 싸이..이제는 즐기자(종합)

7집 정규앨범 '칠집싸이다'로 컴백하는 가수 싸이V앱 생중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1.24 23:52 / 조회 : 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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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가수 싸이가 돌아왔다. 국제가수로 세계 무대를 누비던 싸이는 초심을 찾고 한국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싸이는 24일 오후 11시부터 진행된 네이버 V앱 생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싸이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다"라며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이 잘 된 이후 미국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에 겨땀 흘리던 싸이로 돌아와 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흔히 말하는 미국병, 사실 걸렸었다"라며 "그래서인지 '강남스타일' 이후로 곡도 잘 안써졌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는 초심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싸이는 "이번 7집 정규 앨범은 '칠집싸이다'로 정했다. 이번 앨범으로 초심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싸이는 40분 넘게 계속 된 방송에서 '초심'을 강조했다. 그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초심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 싸이 연관 검색어에 초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초심 찾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것 같다. 초심을 찾는 것은 훈련소를 두 번 가는 것보다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유머러스하게 말했지만, 그동안 외국에서 활동했던 시간들과, 싸이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싸이가 이날 공개한 앨범 첫곡은 자이언티가 피처링한 노래 '아이 리멤버 유(I Remember You)'. 이 곡은 공개 직후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싸이가 기존에 발표했던 '어땠을까'의 뒤를 잇는 느낌으로 싸이다운 느낌에 감성을 얹어 듣기 좋은 노래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또 이날 싸이는 타이틀곡도 공개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서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라며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수출용과 내수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수출용 노래는 '대디(Daddy)'라는 노래다. 수출용이라서 이름도 영어로 지었다"라며 "내수용, 즉 국내용 노래는 여러분들이 말하는 싸이의 초심을 찾았다. 제목은 '나팔바지'다. 예전의 싸이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 찌르는 춤도 있고 완전 싸이 감성이다"라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싸이는 그의 말대로 '초심 찾기'에 가장 큰 힘을 쓴 듯 했다. 3년 5개월여 만의 정규앨범으로 초심을 찾아 돌아온 싸이의 음악을 팬들은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1일 0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며 신곡들의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 선보인다. 싸이가 정규앨범을 낸 것은 지난 2012년 7월 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6甲' 출시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컴백을 앞둔 싸이는 오는 29일까지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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