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최필립 "'장미빛연인들' 인연으로 악역 따냈다"

유은총 기자 / 입력 : 2015.10.29 16: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배우 최필립이 '장미빛 연인들'에서 맺은 인연으로 극중 절대악역 차선우 역에 캐스팅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최필립은 29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드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아침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 제작발표회에서 정지인PD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전작 '장미빛 연인들'로 정PD님과 인연을 맺고 이번작에 출연하게 됐다"며 "내가 낚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지인PD는 미소를 지으며 "사실 '장미빛 연인들'을 촬영하며 이번 작품과 다른 선한 역할을 했던 최필립이 절대악을 연기하면 재미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바로 최필립을 찾아가 부탁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필립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보이며 "내가 정말 연기하고 싶었던 배역이었다"고 털어놨다.

극중 최필립은 냉철하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야망가 차선우를 연기한다. 그는 회계사로 일하다 재경(유호린 분)을 만나고, 사랑했던 여자 승리(전소민 분)을 잔인하게 버리는 비정한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내일도 승리'는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2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