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불통' 윤은혜, 中'여신의패션' 또 우승..감격 눈물까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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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신의패션' 공식 웨이보


배우 윤은혜가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또 우승했다. 윤은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6일 '여신의패션' 공식 웨이보에는 지난 23일 동방TV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에서 우승의 차지한 윤은혜의 사진이 게재됐다.


'여신의패션'측은 "윤은혜는 한국의 보도와 발언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로 힘들었다. 윤은혜는 중국 프로그램의 압박 뿐 아니라 한국에서 받는 정신적인 압박 등으로 힘들다. 하지만 중국은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1등을 한 윤은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윤은혜는 1등을 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울고 있는 윤은혜를 위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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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신의패션' 공식 웨이보



이날 윤은혜는 중국 청순 스타 위샤오퉁과 모델로 호흡을 맞춰 영화 '노트북'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다. 윤은혜는 의상은 이날 최고 경매가인 3천888만 8천888위안(약 69억 원)에 낙찰돼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8월 방송된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 의상은 윤은혜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은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기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지난달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의상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F/W 한 시즌 비즈니스와 컬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뻔뻔하게. 그냥 힘 빠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디자인을 표절하지 않았으며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 출연 당시에도 윤은혜와 파트너 디자이너 모두 (표절 의혹) 의상을 본 적이 전혀 없으며 윤춘호 디자이너의 옷을 협찬 받은 적은 있지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옷을 받은 건 아니었다. 2015년 F/W 상품들을 지금 이 시점에서 협찬을 받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협찬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윤은혜는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 윤은혜는 지난 1일 개막한 부산 영화제 일정까지 취소하는 등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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