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0승' 리디아 고,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0.25 20:30 / 조회 : 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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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AFPBBNews=뉴스1






리디아 고(18, 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통산 10승째를 수확했다. 더불어 박인비(27, KB금융그룹)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5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지은희와 유소연을 9타차로 가뿐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10승째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낸시 로페즈(22세 2개월5일)가 세운 LPGA 최연소 10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초반부터 리디아 고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2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친 뒤 5번홀, 6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7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전반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홀에서도 기세가 이어졌다. 12번홀서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14번홀,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양희영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8위에 올랐고 김효주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이미림, 신지은과 함께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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