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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사진=뉴스1 |
전날(24일)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3안타를 친 이대호가 2차전에서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25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2015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회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 기회서 상대 선발 오가와 야스히로의 초구 커브(114km)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의 일본 시리즈 2호 홈런. 이대호는 지난해 처음 경험한 일본시리즈(vs 한신) 무대 18타수 6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대호의 투런포로 소프트뱅크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소프트뱅크 선발 밴덴헐크는 4회까지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