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지구대 습격.. "체포된 친구 구하겠다" 난동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5.10.21 14:58 / 조회 : 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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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 미수 혐의로 체포된 친구들을 구하겠다며 10대들이 경찰서 지구대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사진=부산 경찰서 페이스북 영상 캡처




10대들이 절도로 경찰에 체포된 친구들을 구하겠다며 경찰서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21일 지구대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A(17)군 등 10대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 등은 지난 18일 새벽 2시께 북구 만덕지구대에 들어가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연행된 친구 3명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경찰관들이 이를 제지하자 이들은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들의 난동은 20여 분 동안 계속됐고, 경찰서 형사들이 출동하면서 마무리됐다.

먼저 잡혀온 B군 등 3명은 같은 날 새벽 1시 30분경 만덕동의 한 교회 앞에서 금품을 훔치기 위해 주차된 차량의 내부를 확인하고 문을 열려고 했다.

B군 등의 수상한 행동을 CCTV로 지켜보고 있던 북구통합관제센터 근무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수색 중이던 경찰이 이들을 체포해 만덕지구대로 연행했다.

경찰은 "B군 등 3명도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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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은 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했다./사진=부산 경찰 페이스북


한편, 부산 경찰은 21일 페이스북에 이 사건을 언급하며 "오늘은 70주년 경찰의 날이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경찰관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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