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원빈,'신과 함께' 최종고사..5년의 기다림 복귀는 언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10.20 09:32 / 조회 : 19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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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원빈이 결국 영화 '신과 함께'도 출연을 고사했다.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그의 잠행은 언제 끝날지, 연기 활동 재개는 아직도 먼 이야기인 것 같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원빈은 최근 '신과 함께' 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가 출연을 내정한 영화. 저승차사가 저승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CJ E&M에서 투자를 확정했고 1,2편을 동시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화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올 초 원빈이 '신과 함께'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가 연기 활동을 재개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렸다. 그동안 원빈은 여러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계속 고사해왔기에 과연 이번에는 선택을 할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원빈은 블록버스터보다는 보다 감정이 깊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신과 함께'를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원빈의 연내 활동 재개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5년 동안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그런 만큼 차기작을 결정하는 데 더욱 신중한 모양새다.

원빈은 5년 동안 작품 활동을 일부러 안 한 게 아니라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본의 아니게 못 하고 있기도 하다.

원빈은 당초 '아저씨'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려 했으나 막바지 조율이 어긋나 불발에 그쳤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출연도 합의했으나 영화 제작이 무산되면서 어그러졌다.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은 기획부터 같이 논의했지만 이견 차이로 무산됐다. 이런 일들이 계속되면서 원빈 연기 활동 재개는 하염없이 늦어지고 있다.

길을 걷다 지치면 잠시 쉬어갈 수 있다. 그렇지만 쉬는 게 길어지면 다시 걷기도, 걷다가 뛰기도 힘이 드는 법이다. 원빈의 연기활동 공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원빈만이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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