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이특·강인+500명 팬 배웅속 눈물의 軍입대(종합)

슈퍼주니어 은혁 입대현장.."국방의 의무 충실할 것"

춘천(강원)=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 입력 : 2015.10.13 13:29 / 조회 : 18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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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 /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혁재·29)이 멤버들과 팬들의 배웅 속에서 입대했다. 은혁은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 앞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은혁은 13일 오후 강원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은혁은 이날부터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1년 9개월 동안 군복무를 한다.

입대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강인이 동행했다. 이들은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은혁의 마지막을 배웅했고, 눈물 흘리는 은혁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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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입대 현장에 함께한 강인과 이특 / 사진=이기범 기자


이날 은혁의 입대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최근 많은 스타들이 팬들 몰래 007입대를 한 와중에 은혁은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팬들이 몰려들었다.

입대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국적 팬 500여 명(관계자 추산)은 은혁을 배웅하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았다.



팬들은 각양각색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으로 은혁을 응원했다. 은혁의 제대 예정날짜인 2017년 7월 12일을 기다린다는 내용부터, 그를 사랑하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수백명의 팬들은 은혁의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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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사진찍는 은혁 / 사진=이기범 기자


은혁은 입소 전 취재진, 팬들과 만나 입대 소감 등을 전했다. 은혁은 "고맙습니다. 여러분. 아침부터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 충실히 잘하고 오도록 하겠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저는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복무 잘 마치고 슈퍼주니어로서 은혁으로서 멋진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은혁은 인사를 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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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두고 눈물 글썽이는 은혁 / 사진=이기범 기자


은혁은 슈퍼주니어 멤버 중 7번째로 입대한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0년 강인의 입대를 시작으로 김희철, 이특, 예성, 신동, 성민 등 6명의 멤버가 군대를 다녀왔거나 복무 중이다. 은혁의 뒤를 이어 동해가 오는 15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뒤를 이어 최시원은 11월 19일 의무경찰로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동반 입대한다.

한편 은혁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국내외를 오가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은혁은 동해와 함께 팀 내 유닛 D&E를 결성, 일본을 비롯해 여러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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