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뇌순녀(뇌가 순수한 여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새로운 바보 후보를 찾아 나섰다.
이날 유재석은 간미연에게 "99년도 수능 전 날 rose(장미)를 lose라고 썼다. 어떻게 된 건가"라 물었다. 간미연은 "발음대로 쓰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게 끝이 아니다. 간미연은 과거 일본 공연에 다녀왔을 때 기자가 '어땠나'라 물어봤을 때 '시차 적응이 힘들었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농담으로 한 거다"라며 "누가 1시간 시차에 적응이 안 된다고 하겠나"라 말했다. 멤버들은 당황하며 간미연에 "한국과 일본은 시차가 없다"고 설명했다.
간미연은 "중국과 헷갈렸다. 상관없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은 '2015 특별기획전'에서 하하와 황광희가 기획해 3위로 선정된 아이템. 이는 연예계에 숨겨진 바보 이미지의 인물을 제보 받아 '바보 어벤져스' 팀을 결성하고 그들의 매력을 증명해 보이고자 기획된 특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