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2' 오늘(9일) 첫방..차승원·유해진, 만재도 재입성!

깊어가는 노부부의 우정..첫 손님 박형식 케미 기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09 11:1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tvN


어떤 요리도 뚝딱 차려내는 '차줌마' 차승원과 궂은 일 마다않는 '바깥양반' 유해진의 자급자족 어부라이프가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9일 오후 tvN '삼시세끼-어촌편2'가 첫방송 된다. 눈보라 몰아치는 만재도에서 혹독한 겨울을 견뎌낸지 9개월. 차승원과 유해진은 "여름 만재도는 물고기도 잘 잡히고, 굉장히 아름답다"는 제작진의 감언이설에 다시 한 번 만재도행 배에 올랐다. 하지만 첫 날부터 거센 비바람을 만나 쫄딱 젖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제작진에 따르면 천막을 세워 불을 지피고, 기진맥진 끼니를 해결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비오는 여름 밤, 쓸쓸한 툇마루에 앉아 나지막이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삼시세끼' 특유의 편안함을 전했다.

특히 차승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녹슬지 않은 요리 실력으로 미각을 자극한다. 입도 이튿날, 첫 손님 박형식을 맞아 차려낸 '물회'는 나영석 PD가 "어촌편 통틀어 극강의 비주얼"로 꼽을 만큼 제작진의 마음마저 앗아갔다는 후문이다.

비 온 뒤 맑게 개인 하늘 아래 드러난 만재도의 여름 풍광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파랗게 반짝이는 물빛과 초록색 언덕에 옹기종기 자리잡은 어촌 마을, 폭풍 성장한 산체와 벌이가 아옹다옹 장난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편안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동료이자 친구답게 남다른 궁합을 자랑하며 박형식을 놀릴 전략을 짜는 차승원 유해진의 모습도 웃음 포인트. 대선배들 앞에 잔뜩 긴장한 박형식은 당황한 채 멍한 표정을 지어 귀여운 막내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이 외딴 섬 만재도에서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를 살아가는 '삼시세끼-어촌편2' 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