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개봉 첫 날 압도적 1위..2위 '성난 변호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10.09 07: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마션' 포스터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마션'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개봉 첫 날인 지난 8일 하루 동안 27만986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스크린 수부터 1000개를 확보한 '마션'은 2위와 3배 가까운 차이로 정상에 오르며 한글날 연휴 강세를 예고했다.


2013년 '그래비티', 지난해 1000만 영화 '인터스텔라'를 잇는 우주 SF물의 가을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첫 날 흥행성적은 22만 명을 모았던 '인터스텔라'보다도 우위다.

'마션'은 화성 탐사 중 모래 폭풍을 만나 홀로 남게 된 우주인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기를 담은 작품.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제프 다니엘스 등이 출연했다.

함께 개봉한 이선균 주연의 영화 '성난 변호사'는 8만945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3141명이다.


이밖에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외화 '인턴'은 8만2510명(누적 178만2441명)으로 3위에, 송강호 유아인의 '사도'가 4만5374명(누적 577만1403명)으로 4위에 각각 올랐다. 권상우 성동일의 '탐정:더 비기닝'은 3만9598명(누적 220만1761명)으로 5위, 새로 개봉한 '팬'이 1만6000명으로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