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 미혼모·아이 위해 1억원 기부..6년째 선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10.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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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고소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8일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 5일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한 고소영은 "미혼모와 그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미혼모들이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와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기들의 행복찾기에 소중히 쓰여질 것이다"라며 "오랜 기간 꾸준한 후원을 해 온 장동건·고소영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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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사회복지회



고소영은 부부의 이름으로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 고소영은 팬들과 함께 미혼모 시설 및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 등 나눔의 참 뜻을 공유하고 실천해 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을 양육하고, 새로운 가정으로 연결시켜주는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 특수위탁가정, 양육미혼모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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