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솔로 데뷔무대 떨려..소시 멤버들 보고 싶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10.08 18:08 / 조회 : 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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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 사진제공=Mnet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김태연·26)이 솔로 가수로서 신고식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Mnet 음악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를 통해 솔로 데뷔 무대를 갖는 태연은 스타뉴스에 "생각보다 많이 떨렸는데 무대 하는내내 팬들 보면서 그나마 조금씩 긴장이 풀린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이날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지난 7일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I) 무대를 첫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는 실력파 래퍼 칸토가 태연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소녀시대와 OST 활동 외에 솔로 음반으로 음악프로그램에 나서는 것이 처음인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며 "앞으로 있을 공연에서도 같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태연은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묻자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하겠다"고 밝혔다.

태연은 지난 7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I)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 메인보컬로 활동한 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라 발매 전부터 남다른 관심이 쏠렸다.

실제로 발매 직후 타이틀 곡 '아이'는 국내외 음원 및 음반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태연은 "뜨거운 관심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밤새 잠을 못잘 정도로 기분이 많이 어떨떨했고, 결과가 좋은 만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꼭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태연은 이날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솔로 앨범 활동에 나선다.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란 타이틀로 데뷔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공연은 10월 23일~25일, 10월 30일~11월 1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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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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